맥북 초기불량 테스트 및 7가지 기능 확인

맥북 초기불량 테스트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값비싼 맥북을 구매하셨다면 확인해야 될 부분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순서대로 따라 하시면 모든 불량을 한 번에 체크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불량이 발생하면 구매처에서 즉시 교환하시기 바랍니다.

불량 체크는 외부 체크 후 내부 기능 체크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외관부터 체크를 진행하겠습니다.



맥북 초기불량 테스트: 외관

맥북 초기불량 테스트 외관 부분에서 확인해야 될 부분은 총 7가지입니다. 아래 순서대로 확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찍힘
  2. 고무 받침대 및 수평 확인
  3. 나사
  4. 디스플레이
  5. 힌지
  6. 조립 불량
  7. 제조연월 및 시리얼


1. 찍힘

제품 외부 모든 면을 확인해야 됩니다. 노트북 위 커버, 키보드가 포함된 아래 커버 및 옆면도 꼼꼼하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찍힌 부분이나 스크래치가 없는지 확인하시고, 도장 불량도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애플 로고도 문제가 없는지 보시는 게 좋습니다.


2. 고무 받침대 및 수평 확인

두 번째로 제품 아랫부분의 고무 받침대 4개가 정상적으로 잘 부착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헐거운 부분은 없는지, 고무가 찢긴 부분이 없는지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맥북-초기불량-테스트-고무-받침대

4개 모두 정상적으로 확인이 되었다면, 수평 확인을 할 차례입니다. 평평한 곳에 노트북을 놓아 두시고, 4개의 모서리 부분을 한 번씩 손가락으로 눌러주시면 됩니다. 혹시라도 수평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즉시 교환하시기 바랍니다. 노트북에서 수평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3. 나사

고무 받침대를 확인하면서 같이 확인이 되는 부분입니다. 나사는 고무 받침대 옆에 총 4개가 있고, 각 나사가 헐거운 부분은 없는지, 혹시 누락된 것은 없는지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나사가 헐거운 현상도 가끔 발생하고 있다고 하니 꼼꼼하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보시면 됩니다.

맥북-초기불량-테스트-나사-확인


4.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기능 체크를 하기 전에 액정 표면에 오염된 부분은 없는지, 스크래치는 없는지 먼저 확인이 필요합니다. 혹시라도 지문이나 기름 등의 사용 흔적이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액정이 살짝 떠있는 부분은 없는지 가장자리를 만져가면서 확인하시고, 마지막으로 깨진 부분이 없는지 본 뒤에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5. 힌지

힌지도 가끔 문제가 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힌지는 노트북이 접히는 부분을 말하며, 노트북을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며 소음이 발생하진 않는지, 부드럽게 열고 닫히는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혹시라도 노트북을 열거나 닫는 과정에서 걸리는 느낌이 난다면 서비스 센터를 꼭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6. 조립 불량

조립 불량은 맥북 초기불량 테스트 외관에 포함되어 있지만 실제로 내부 조립에 대한 확인입니다. 노트북을 직접 열어볼 수는 없으니 양손에 노트북을 꼭 쥐고 상하좌우로 흔들어 줍니다. 위, 아래로도 흔들어 보면서 노트북 안에서 소리 나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혹시라도 작은 소리가 들린다면 내부 일부 부품이 제대로 조립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교환 및 점검 대상입니다.


7. 제조 연월 및 시리얼

맥북 뒷면에는 제품 제조 연월 및 시리얼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맥북 제조 연월 및 시리얼은 노트북 뒷면에도 있지만 노트북 박스에도 작성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두 개의 정보가 일치하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시리얼의 경우 맥북 초기 불량 테스트 내부 점검 부분에서 추가로 확인해야 되니 익혀두시기 바랍니다.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맥북 초기불량 테스트: 기능

맥북 초기불량 테스트 기능 부분에서 확인해야 될 부분은 총 7가지입니다. 아래 순서대로 확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제품 스펙 및 시리얼
  2. 모니터
  3. 사운드
  4. 키보드, 트랙패드, TouchID
  5. 포트
  6.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
  7. 배터리 성능

제품 외관과 비교하면 맥북 초기불량 테스트 기능 부분은 확인해야 될 부분이 조금 많습니다.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수리해야 되는 부분이니 너무 귀찮아하지 마시고 꼭 점검하시고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1. 제품 스펙 및 시리얼

설정 > 일반 > 시스템 리포트 순서대로 들어가면 현재 작동 중인 맥북 스펙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칩, 코어, 메모리, 시리얼(일련번호)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서 한 번에 여러 가지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리얼의 경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노트북 박스 뒤편, 노트북 뒤편 그리고 지금 알려드리는 시스템 리포트의 일련번호가 모두 일치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맥북-일련변호-확인방법


2. 모니터

모니터는 외부 사이트를 이용합니다. 이미 모니터 테스트로 유명한 monitor.co.kr에서 모니터 관련 모든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불량화소, 잔상, 번인 등의 요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버튼을 통해서 해당 사이트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새 창으로 열리도록 세팅해 두었으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3. 사운드

사운드도 디스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외부 사이트를 이용합니다. 좌측, 우측, 그리고 양측 3가지 요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맥북 에어 M2 15인치 모델을 사신 분이라면 스피커가 6개로 늘어났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서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새 창에서 열리도록 세팅해 두었습니다.


4. 키보드, 트랙패드, TouchID

맥북 초기불량 테스트 중 키보드, 트랙패드, 터치 아이디는 모두 입력 부분으로 동시에 확인하시면 됩니다. 먼저 키보드는 모든 버튼을 한 번씩 눌러서 정상적으로 입력이 잘 되는지 확인합니다. 한 번 눌렀는데 두 번 입력되는 부분은 없는지, 키감이 다른 키는 없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키보드는 단순히 누르는 것 외에도 백라이트도 확인해야 됩니다. 백라이트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불빛이 나오지 않는 부분은 없는지 어두운 곳으로 가셔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트랙패드는 손가락 움직임을 잘 따라오는지 확인하시고, 살짝 누르는 것과 깊게 누르는 것 두 가지 기능이 모두 작동하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트랙패드의 딸각거림이 총 2회 느껴지면 정상입니다.

마지막으로 TouchID는 정상적으로 지문이 등록되는지, 등록된 지문으로 잠금 해제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보통 손가락이 닿자마자 잠금이 풀리는 게 정상이며, 잠금이 풀리는 데 2초 이상 걸린다든지 반응이 없다면 지문 재등록 후 꼭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맥북의 장점이 절전에서 깨어나는 시간이 굉장히 빠르다는 것인데, 문제가 생긴다면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함을 느낄 겁니다.


5. 포트

맥북 에어 M2 모델의 경우 확인해야 될 포트는 총 4개입니다. 먼저 좌측 포트는 맥세이프, USB C Type 단자 2개입니다. 맥세이프는 동봉된 충전기로 테스트를 진행하시면 되고, C Type은 노트북 허브가 있다면 허브로 확인하시는 게 편리합니다. C Type 고속 충전기를 가지고 계시다면 충전을 해보셔도 좋습니다.

우측은 이어폰 단자가 있고,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던 유선 이어폰이 있다면 해당 제품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아서 유선 이어폰이 없을 수도 있는데, 귀찮더라도 꼭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급할 때 사용하려면 미리 점검을 해두어야 합니다.


6.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

와이파이는 기존 집에서 사용하던 부분으로 확인하시면 되고, 블루투스도 키보드, 마우스 혹은 무선 이어폰으로 확인하시면 편리합니다. 블루투스 연결 및 해제가 정상적으로 잘 되는지, 키보드나 마우스를 연결한 경우 입력이 잘 되는지, 지연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7. 배터리 성능

맥북 초기불량 테스트에서 배터리 성능은 새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확인해야 될 부분은 사이클 수 그리고 배터리 성능 두 가지입니다. 사이클 수는 배터리가 완충 후 방전이 되면 1회로 간주하며, 새제품이라고 하더라도 5이하라면 괜찮습니다. 제품 생산 후 테스트 과정에서 배터리를 일부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단 5회가 넘어가는 제품은 구매처에 문의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맥북-배터리-사이클-확인방법

배터리 사이클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배터리 사이클 수가 1,000회가 되면 배터리 효율이 약 80%로 떨어지게 됩니다. 즉, 18시간 사용할 수 있던 배터리가 완충을 해도 약 14시간 밖에 사용이 안 되는 것입니다. 배터리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애플케어 플러스를 통해 배터리를 교환하거나 애플케어 플러스가 없다면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교체하기도 합니다.

단, 배터리 성능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배터리 성능은 무조건 100%여야 하며,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성능이 99%로 되어 있다면, 반드시 교환하시기 바랍니다.


맥북 초기불량 테스트 방법을 모두 공유해 드렸습니다. 맥북을 처음 구매하시면 얼른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크겠지만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서 반드시 미리 점검 후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교환이 가능한 시간이 지나버리면 본인의 비용을 지불하고 수리를 해야 되는 난감한 상황이 닥칠 수 있습니다.

부디 맥북 초기불량 테스트를 진행하시면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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